윤 대통령, 21일부터 출근길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

입력 2022-11-21 09:03:19 수정 2022-11-21 11:21:25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부터 취임 후 계속 이어오던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MBC 기자와의 마찰)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