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사업 유치 당위성·방향성 찾는다

구미시는 12일 회의실에서 '한류 메타버스 전당' 관련 특강 및 간담회를 열어 구미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구미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구미 한류 메타버스 전당 Why, What, How'를 주제로 구미 메타버스 사업 유치 당위성 및 방향성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어 유 원장은 김장호 구미시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류 메타버스 전당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한류 메타버스 전당 사업은 세계적 브랜드인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성장·확산시킬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 문화산업 발상의 한류 쇼어링을 주도하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류 문화 메타버스 공연장, 한류 팬덤 몰 등을 조성하는 '한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 한류 콘텐츠 가상공간인 '한류 메타버스 월드', 데이터 중심 개방형 메타버스 융합집적단지인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에는 메타버스 산업 확장 기반 시설인 5G 테스트베드와 XR디바이스 센터가 구축돼 있고,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가 구축 중이어서 한류 메타버스 전당 및 메타버스 관련 융합 사업 추진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 구미의 제조산업은 메타버스 사업으로의 전환 적합성이 높고, 메타버스 혁신자원이 풍부하다는 강점이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구미에 메타버스 관련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사업 유치 당위성·방향성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