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북 구미시 구포동 소재 구미국가산업단지 4공단 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대응 1단계에 이어 다시 2단계로 대응 단계를 높이면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화재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에 소방당국이 출동한 데 이어 오후 5시 38분에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지역 소방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이어 소방당국은 오후 6시 15분쯤에는 대응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아울러 경북소방본부는 오후 6시 5분쯤 대구소방본부에도 공동 대응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저지·방어선을 구축하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오후 6시 25분 기준 현장에는 인력 106명, 차량 43대 등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계속 인명 검색 중이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37541.41㎡ 규모로, LCD용 편광판 필름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화재와 관련해 구미시청은 오후 6시 20분쯤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 불이 난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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