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남성·51세 여성 구조 이어 3명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
소방당국 "여성 2명·남성 1명 심정지 추정"
6일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침수돼 최소 7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2명은 생존 상태로,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각각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쯤 39세 남성 전모씨, 오후 9시 41분쯤 51세 여성 김모씨가 생존 상태로 구조됐다.
이어 이날 오후 10시를 넘겨서는 3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됐는데, 이에 대해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다. 모두 심정지 상태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분쯤 신원미상 60대 여성 1명, 10시 6분쯤 신원미상 70대 남성 1명, 10시 9분쯤 신원미상 50대 여성 1명을 구조했는데, 발견 당시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들 3명 실종자의 자세한 인적사항 등 신원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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