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신영숙 교수·학생들 "학교 로고송 직접 만들었어요"

입력 2022-08-26 12:17:04 수정 2022-08-26 17:05:15

첨단·예술·과학 분야 최고의 글로벌 대학 표방
서울에서 1시간대 통학, 30년 전통 종합 4년제 부각

신영숙 뮤지컬 배우와 교수들이 로고송을 녹음하고 있다. 동양대 제공
신영숙 뮤지컬 배우와 교수들이 로고송을 녹음하고 있다. 동양대 제공

경북 영주 동양대가 대학 홍보를 위해 경기도 동두천캠퍼스 학생과 교수(게임학부, 공연영상학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로고송을 제작, 배포했다.

로고송은 김현정의 뉴스쇼와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등 라디오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 중이다.

제작에 참여한 신영숙(뮤지컬 배우) 공연영상학부 교수는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로고송 제작에 참여했다"며 "구성원들의 손으로 직접 제작한 로고송으로 대학을 홍보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현재 뮤지컬 '웃는 남자' 종연을 며칠 앞두고 있다.

김정태 동양브랜드센터장(게임학부 교수)은 "방학 중에도 로고송 제작에 참여해준 학생들과 교수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입생 유치와 대학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운 총장은 "학생과 교수들이 전공과 재능을 발휘해 로고송을 직접 제작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공연영상과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첨단예술과학을 선도하는 글로벌 동양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는 동두천 캠퍼스에 게임학부(게임아트·게임테크 전공), 웹툰애니메이션학과, 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공간디자인 전공), 공연영상학부(공연예술·영상미디어 전공), AI빅데이터융합학과 등 K콘텐츠 및 메타버스 제작에 필수적인 게임엔진 및 그래픽디자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전공학과들이 개설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