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상주 등 경북지역 장애학생, 포스코휴먼스 직무체험 견학

입력 2022-08-18 11:03:12 수정 2022-08-18 19:07:52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 대기업 취업한 선배 만나고 왔어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들이 포스코휴먼스를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들이 포스코휴먼스를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과 구미 혜당학교, 상주 상희학교 학생 29명은 17일 포항의 포스코휴먼스를 방문해 직무를 체험하고 취업 선배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은 사회 진출을 앞둔 발달장애인들에게 전공 분야 관련 지식 및 기술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접목되고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휴먼스는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다수의 장애인 근로자가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임금과 근로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로 알려진 회사다.

학생들은 실제 선배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과 회사 내 각종 복지시설을 둘러보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

견학을 준비한 강혜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은 "취업 시기가 다가올수록 막연하고 불안할 수 있는데, 이러한 산업체 견학을 통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사회 진출을 위한 산업체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