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지원기관, 투자회사 등 대상
17일까지 모집, 9월 26일~10월 7일 교육
대구시가 제2회 대경권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 과정을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비수도권에선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2021년 개설, 49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둔 제도. 올해 제2회 양성 과정을 개설, 전문 벤처투자 인력을 양성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권 창업지원기관 및 투자회사, 투자유치(희망)기업 임직원 등이다. 17일까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홈페이지(http://www.dgus.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다른 지역 교육비(150만원)의 5분의 1 수준인 30만원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전면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이뤄진다. 공통과정(9월 26일~30일)과 필수과정(10월 5일~7일)으로 나눠 진행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인력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교육 내용은 ▷벤처캐피탈 투자방법과 단계별 특징 ▷회수전략 ▷벤처기업 M&A 등 실무교육 등 공통과정, ▷투자계약서 작성 실무 및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 필수과정으로 구성된다. 실제 현장에서 수년 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온 강사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과 세부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및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http://www.kvc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대구경북 지역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투자 촉진 기반을 조성하는 데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앞으로 투자인력을 꾸준히 양성, 수도권과 비교할 때 부족한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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