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안동시의원, '지방의회 9선 국내기록인증상' 수상

입력 2022-07-13 15:48:57

8일 '제10회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에서 국내기록 인정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의회 9선에 당선, 국내 최고 기록인증원으로부터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의회 9선에 당선, 국내 최고 기록인증원으로부터 '국내 기록인증상'을 수상했다. 안동시의회 제공

경북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의회 9선에 등극해 대한민국 최고 기록인증원으로부터 '국내 기록인증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서울월드케이팝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지방의회 9선의 기록을 인정받아 '국내기록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도전한국인운동협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10년간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한 분야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들에게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을 수여해오고 있다.

그동안 대표적인 수상자로는 전국노래자랑 MC 고(故) 송해를 비롯해 한국인 최초로 UN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 100승 달성 야구선수 박찬호, 한국 최초 세계은행 총재 김용 등이 있다.

안동시의회 이재갑(사진 가운데) 의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의회 9선에 당선, 국내 최고 기록인증원으로부터
안동시의회 이재갑(사진 가운데) 의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의회 9선에 당선, 국내 최고 기록인증원으로부터 '국내 기록인증상'을 수상했다. 안동시의회 제공

이재갑 의원은 통합 전 안동군의회가 첫 개원했던 1991년 당시 37세의 나이로 지방의회에 입성한 뒤 지방선거에서 내리 9선에 당선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탄탄한 지역구 관리와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며 국내 농촌지역 기초의원의 모범적인 롤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재갑 의원은 "시의원은 부지런히 발품을 팔지 않으면 지역주민들에게 쉽게 잊혀질 수 있는 자리다"며 "받은 상만큼 주민들의 삶도 기록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