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 테라스가 통째로"…준공 1년 반 만에 '아찔 사고'

입력 2026-08-07 19: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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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축 아파트서 사고

호갱노노에 올라온 사진 캡쳐.
호갱노노에 올라온 사진 캡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외벽에 설치된 테라스 구조물이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는 준공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인천 연수구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분쯤 아파트 한 동의 2층 외벽에 설치된 테라스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가 난 세대는 분양은 완료됐지만 아직 입주자가 들어오지 않은 공실이었다. 구조물이 추락한 시간대 주변을 지나던 사람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준공된 뒤 같은 해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준공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외벽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난 셈이다.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실은 추가 추락 가능성 등에 대비해 사고 지점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시공사 측과 안전 점검 및 복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시공사 하자 보수팀도 현장에 나와 테라스가 떨어진 원인과 구조상 문제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실 관계자는 "해당 동은 2층부터 5층까지 테라스가 있는데 이 중 한 세대의 테라스가 떨어진 것"이라며 "안전 펜스를 쳐 통행을 막았으며 시공사 측이 구조나 설계 도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