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거래일만에 코스피 순매수…코스닥 770선 회복
코스피가 27일 2,400선을 회복했다.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32포인트(1.49%) 오른 2,401.9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400선 위로 올라온 것은 종가 기준 지난 21일(2,408.93)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장중 한때 2418.94까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67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6억원, 2천3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이달 16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날 원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7원 내린 1,286.5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3.34% 급등한 영향으로 삼성전자(0.68%), LG에너지솔루션(1.73%), SK하이닉스(3.71%), 삼성SDI(3.45%) 등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0포인트(2.71%) 급등한 770.6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7.70포인트(1.03%) 오른 758.00으로 개장해 장중 한때 774.5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770선을 회복한 것 역시 이달 21일(778.30)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57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2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8%), 카카오게임즈(4.66%), HLB(1.49%), 셀트리온제약(0.65%), 천보(1.05%), CJ ENM(1.77%)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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