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2022 재난대응종합훈련 실시

입력 2022-06-21 15:39:37 수정 2022-06-22 19:00:02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는 지난 18일 성주 국제하키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국내사업본부 정민희 본부장, 재난대응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 박용식 회장 및 전국 재난대응봉사회 봉사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비훈련으로 국내재난대응팀(NDRT) 편성·운영을 통해 평시 재난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재난 상황의 신속한 파악 및 초기 대응을 위해 실시했으며, 초기 대응의 적극성을 높여 '재난관리 책임기관' 및 '긴급구호 지원기관'으로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재민 구호, 안전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조희욱 대한적십자사 재난대응봉사회 전국협의회 회장은 "재난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 적십자 정신이다"며 "전문성과 신속성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적십자 재난대응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DRT는 재난 발생 시 재난 종류 및 특성, 재난 규모, 기상 상태, 생필품 피해 규모, 인명 및 가옥 피해, 수용 및 급식 필요 여부, 이재민 대피 현황 등을 꼼꼼히 조사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상황실로 보고, 필요한 인력을 동원해 긴급 구호활동이 신속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권역별 활동 요원을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