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차전지 소재업체 에코프로,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 꾸준한 나눔

입력 2022-06-20 14:27:37 수정 2022-06-20 18:07:49

지난해 연말 취약계층 후원금 2억원 쾌척
사랑의 김장·애육원 후원·도서 기증·마더 박스 후원
올 초 4천만원 상당 코로나19 자가진단키드 1만개도 전달

지난 2021년 연말 에코프로가 취약계층 후원금 2억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시 제공
지난 2021년 연말 에코프로가 취약계층 후원금 2억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시 제공
에코프로가 올해 2월 포항시에 자가진단키트 1만개를 전달했다.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올해 2월 포항시에 자가진단키트 1만개를 전달했다. 에코프로 제공

포항영일만산단에 위치한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기업 에코프로(대표이사 김병훈)가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 정착 에' 앞장서며 지역사회후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사업 등 지역사회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소재업체로 전기차가 확산되면서 배터리업체가 급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크다.

지난해 12월 에코프로는 포항시에 연말 후원금 2억원을 쾌척했다. 이는 취약계층 약 400가구에 전달됐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이 담근 김장김치 약 400포기를 포항지역 내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하는 등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과 연탄후원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에 입소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비, 특기·적성개발비 등으로 2천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 올해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코프로의 기부선행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 2월에는 포항시에 4천만원 상당의 자가진단키트 1만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자가진단키트 수급마저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기탁한 진단키트는 포항시 장애인편의 시설, 요양시설 등 감염 고위험시설에 전달돼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에 사용됐다.

뿐만아니라 포은중앙시립도서관에 2천만원 상당의 도서 약 1천300권을 전달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4월에는 2천500만원 상당의 임산부 육아응원키트 '마더박스' 91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했다. 올해는 육아 실생활에 조금 더 적합한 품목들로 재구성, 접촉식 체온계, 아기띠, 속싸개 등 총 13종으로 작년보다 더 알차게 구성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계속해서 후원 범위과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