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밝은내일IL생활지원센터와 최창현기네스전시관의 최창현 대표가 휠체어로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기록에 도전한다. 최 대표는 휠체어를 입으로만 조종할 수 있는 중증 장애인이다.
최 대표는 1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7월 3일 귀국 때까지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 500km를 한바퀴 도는 '우리는 할 수 있다' 기록 도전에 나선다. 도전 과정에서 현지 장애인 학교와 비장애인 학교를 방문해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행사도 연다.
최 대표는 13일 출국 후 15일부터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켁의 알라투광장 마나스동상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키르기스스탄 장애인단체와 학교 학생들, 대사관 및 한인회에서 함께 할 예정이며 현지 언론인들이 취재에 나선다.
1급 뇌성마비 장애인인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최 대표는 지난 2000년 미국 대륙 5천500km 횡단을 시작으로 ▷일본 3천400km ▷유럽·중동 35개국 2만8천km ▷동해안·제주도 국토종단 등에 도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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