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힘 있는 집권 여당 시장으로 박 후보 뽑아야", 박 후보 "끝까지 함께 해달라" 지지 호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경북 영천을 찾아 박영환 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벌였다.
이 대표는 영천공설시장 일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한 지원 유세에서 전날 한미정상회담 성과 등을 언급하며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만찬도 했다. 그 자리에 있으면서 정말 자랑스러웠고 대한민국 국격이 올라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와 권력을 국민들에게 돌려준 국민의힘은 영천 시민들에게 발전을 약속할 것이고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대구지하철(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경마공원 활성화 등은 돈이 많이 들고 대구시 및 경산시와의 협력도 중요하다. 때문에 (대구시장 및 경산시장과)함께 일해야 할 영천시장으로 박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박 후보를 당선시켜 주고 영천을 발전시키는 것을 한 번 지켜봐 달라. 저도 영천 발전의 도우미가 되겠다"며 "영천이 요청하는 사안들에 대해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꼭 시장에 당선돼 영천을 바꿔달라'는 응원을 갈수록 많이 접하고 있다"며 "반드시 승리해 힘 있는 집권 여당의 시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이만희 국회의원과 함께 원팀을 이뤄 영천에 새로운 희망과 발전을 안길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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