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향 지음/ 오후의책 펴냄
지은이 고수향 씨는 걸어다니는 제주 인문여행작가로 통한다. 제주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제주를 아끼는 지은이는 제주의 모든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겉모습뿐 아니라 제주의 오래된 속내, 즉 제주의 길을 앞서 걸어간 하르방이 들려주는 역사와 문화,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제주 올레길과 한라산둘레길을 수십 차례 완주하고 한라산을 30여 차례 오르며 수십 년간 한라산의 사계절을 지켜보았다.
이 책은 그가 한라산둘레길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를 돌며 체득한 생생한 정보를 담고 있다. 책은 한라산둘레길과 국립공원탐발로가 구분돼 원하는 코스를 찾기 편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둘레길과 탐방로의 각 코스를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는 방법과 걸으며 마치 주변풍광을 보며 걷는 듯이 세세히 알려준다. 직접 찍은 한라산의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231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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