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521만,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초반 속도와 달리 500만부터 왕사남보다 흥행세 주춤
토이스토리5 개봉 앞두고 예매율 1위…장기 흥행 분수령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가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가운데 두 번째로 500만 고지에 올랐다. 다만 '왕과 사는 남자'보다 빠르던 초반 흥행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토이 스토리5' 개봉을 앞두면서 흥행 장기전의 분수령을 맞게 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12~14일 30만1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1만2천8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는 개봉 24일 차인 지난 13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명, 5일 만에 200만명, 10일 만에 300만명, 14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다만 500만명 돌파 시점은 올해 최대 흥행작인 '왕과 사는 남자'보다 다소 늦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18일 차에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천689만명을 넘어섰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벌어진 폐쇄된 빌딩을 배경으로 건물 안에 고립된 이들이 감염자에 맞서는 사투를 그렸다.. '부산행', '반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선보인 좀비 영화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열린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도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오는 17일(수) 개봉하는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5'가 예매율 선두를 달리면서 '군체'의 흥행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토이 스토리5'의 예매율은 41.3%, 예매 관객 수는 약 7만1천명으로 '군체'(1만7천여 명)를 크게 앞섰다. '토이 스토리5'는 어린이 주인공 보니가 스마트 태블릿을 선물받은 뒤 위기를 맞은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