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2시간만에 조회수 100만회 돌파…당일 누적 조회수 650만
웹소설 원작 웹툰의 흥행 공식이 다시 한번 통했다. 카카오페이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웹툰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이하 괴담출근)가 공개 첫날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개된 '괴담출근' 웹툰이 공개 직후 1시간 거래액과 공개 당일 거래액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증가세도 가팔랐다. 작품은 공개 2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공개 당일 누적 조회수 650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카카오페이지 단일 작품 기준 최단 기간 기록이다. 댓글 역시 공개 약 26시간 만에 2만7천 개를 넘어섰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조회수는 약 1천110만 회, 댓글 수는 3만2천 개로 집계됐다.
'괴담출근'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현대 판타지 작품이다. 우연히 괴담 세계관에 빙의한 주인공 김솔음이 '백일몽 주식회사' 현장탐사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각종 괴담 속에서 생존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 웹소설 역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누적 조회수 약 3억7천만 회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카카오페이지 전체 장르 연간 랭킹 1위에 올랐다. 각종 전시와 팝업스토어에서는 밤샘 대기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을 인기 웹소설 지식재산권(IP)을 웹툰으로 확장하는 '노블코믹스' 성공 사례로 보고 있다. 원작 웹소설이 이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데다, 웹툰만의 연출과 작화가 더해지면서 기존 독자와 신규 이용자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화산귀환' 등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웹툰은 물론 애니메이션과 영상화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웹툰 공개 이후 원작 웹소설 역시 자체 일 거래액 최고 기록을 다시 쓰며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작 팬들의 재유입과 웹툰을 통해 처음 작품을 접한 신규 이용자 유입이 맞물리면서 웹툰과 웹소설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