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환경 불법소각과 야적 등 병원성 폐기물 폐해 알린 인물
6·1 지방선거 고령군 지역에서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모두 합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정석원(56) 전 고령군민주평통협의회장이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 다산·성산면 나 선거구에 출마한 그는 4년 전에도 이 지역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2명을 뽑는 이 지역에는 국민의힘 후보자를 포함 6명의 후보자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달호 현 고령군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는 등 이 지역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자가 출마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주목을 끈다.
정석원 후보는 선거운동도 이색적이다.
그는 요즘 연예인들 또는 유튜버들에게 인기있는 '지구방위대' 음악을 배경으로 영상을 제작, 유튜브 쇼츠에 올렸다.
영상에는 농기구와 밀짚모자, '몸빼' 등 우스꽝스런 복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고령군 발전을 이야기한다.
정 후보는 고령지역 환경운동가이다. 지난 2019년 병원성폐기물의 폐해와 아림환경 병원폐기물 불법소각과 불법야적 등을 알린 인물이기도 하다.
정 예비후보는 "당선권인 30%대를 목표하고 있다"며 "젊은층의 합리적 판단이 있으면 당선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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