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5월 9~27일 접수
대구지역 산업계 최고 영예인 '달구벌명인'이 올해부터 '대구광역시 명장'으로 이름이 바뀐다.
대구시는 지난해 말 조례를 개정해 숙련기술인 명칭을 바꾸고, 올해는 대구광역시 명장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기술인을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생산현장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자 중 최고를 뽑는 명장 제도는 지난 2013년 처음 시행돼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시는 현재까지 모두 40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 명장패, 배지와 매월 5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올해도 내달 9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진행해 대구시 명장을 뽑는다.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 최종심사를 거쳐 명장을 가린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날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어야 하며, 같은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장이나 타시도 명인·명장·최고장인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지역기술인은 해당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구·군에서 추천을 받아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훌륭한 명장을 모시고자 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기술장인인 대구광역시 명장에 많은 숙련기술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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