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7만6천430명 확진…어제보다 1만1천366명↓

입력 2022-04-21 21:36:14

감소세 뚜렷…2월 10일 이후 10주 만에 목요일 동시간대 최소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날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날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만여 명 줄었다.

대구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7만6천43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8만7796명보다 1만1천366명 적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간대 집계치를 보면 1주 전인 지난 14일(10만4천915명)보다는 2만8천485명 적고, 2주 전인 7일(19만9천836명)보다는 12만3천406명이나 줄었다.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지난 2월 10일(4만9천721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적었다.

자정까지 추가 집계해 22일 발표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4천474명(45.1%), 비수도권에서 4만1천956명(54.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천432명 ▷서울 1만1천58명 ▷경북 5천13명 ▷경남 4천625명 ▷인천 3천984명 ▷대구 3천931명 ▷충남 3천845명 ▷전남 3천828명 ▷전북 3천361명 ▷강원 3천169명 ▷충북 3천57명 ▷대전 2천859명 ▷광주 2천790명 ▷부산 2천10명 ▷울산 1천852명 ▷제주 1천45명 ▷세종 5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5천827명→10만7천896명→9만2천979명→4만7천733명→11만8천489명→11만1천319명→9만867명을 나타냈다.

일평균으로는 약 9만9천3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