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산소카페 청송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입력 2022-04-20 13:42:00

청송사과 10년 연속 대상
도시브랜드는 3년 연속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경북 청송군은 사과브랜드 부문과 도시브랜드 부문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의 '청송사과'와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청송군은 두 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청송사과는 이번 수상으로 10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청송사과가 천혜의 자연조건과 친환경 신기술 보급, 차별화된 마케팅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대체 불가한 명품사과로 입지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브랜드 고급화 전략으로 개발한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은 명품 프리미엄 브랜딩의 차별화 정책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산소카페 청송군'이란 청송군 도시브랜드도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도시브랜드의 경우에도 청송을 비롯한 8개 지자체가 후보에 올랐으나, 사과부문과 마찬가지로 모든 항목에 1위를 차지하며 청송이 선정됐다.

청송군은 '자연과 쉼이 있는 곳'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정책 추진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시범 개장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정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최근 '국제슬로시티 청송'이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생태관광도시의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냈다.

향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보전하고,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주산지 관광지, 송강생태계 복원사업 등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청송형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와 도시브랜드 등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생태도시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