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순회 첫 방문지로 경북 안동 찾아… 시민들 열렬한 응원 받아
윤 당선인 "대통령 근무하면서도 여러분 지지 잊지 않을 것" 감사 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지역순회 첫 방문지로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았다.
윤 당선인은 이날 낮 12시쯤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안동시민들의 구호와 응원을 받으며 중앙신시장에 도착했다. 앞서 그는 예천 공군비행장을 통해 경북에 도착해 버스를 중앙신시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계인사들도 참석했다. 또 현장은 지역 원로 정치인과 상인회 관계자, 지역주민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앙신시장에 마련된 단상에서 연설한 윤 당선인은 먼저 안동시민들에 감사한 마음부터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제가 3월 저녁 늦은 시간에 안동에 유세를 왔을 때도 여러분이 응원하고, 열렬하게 지지해주신 덕분에 오늘 이렇게 여러분을 뵙게 됐다"며 "제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고 대한민국과 안동의 발전을 위해 몸 바쳐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고 했다.
이어서 "늘 여러분을 잊지 않고 제가 대통령으로 근무하면서도 (3월 유세 당시)그 늦고 추운 날씨에 지지해주신 것 절대 잊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하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중앙신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 내 맛집으로 통하는 옥야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옥야식당은 중앙신시장 내 선지국밥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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