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2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 본격화, 참여기업 모집

입력 2022-04-04 15:00:13

중소·중견 제조기업, 디자인 활용 역량 강화 지원

구미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 내
구미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 내 '경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
구미시 '2022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경북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2022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kidp.or.kr)은 오는 15일까지다.

지원 프로그램은 터치업, 밸류업, 스케일업, 빌드업, 스마트업, 메이크업, 세일즈업 등이다.

참여기업은 맞춤형 디자인 지원뿐 아니라 디자인 세미나·제조혁신포럼, 디자인 교육 등 디자인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디자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은 제조기업 유형별로 제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등 제품생산 전 분야에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 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험, 자본력 부재로 전문적 디자인 조직이 없는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게 목적이다.

이 사업은 '경북 산단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구미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 주도 지역센터' 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해 11월 구미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박노돈 구미시 신성장산업과장은 "구미국가산단 제조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