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재선도전 "남북9축 고속도로 국가 계획 반영"

입력 2022-03-29 16:04:51 수정 2022-03-29 16:16:01

슬로건, '경험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민선8기 10개분야 83개 공약사항 확정추진 밝혀
생활민원처리, 국도31호 선형개량 등 성과도 언급

오도창 영양군수는 29일 6.1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 재선을 위한 출마를 선언했다. 엄재진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29일 6.1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 재선을 위한 출마를 선언했다. 엄재진 기자
오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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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62.국민의힘) 영양군수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 재선 도전을 위해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로 등록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29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험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4년 군민들이 주신 기회를 통해 영양군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1분1초를 아껴 쓰며 오로지 영양군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행동했다"고 밝혔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이날 10개 분야 83개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핵심공약을 소개했다.

우선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 예타확정 여세를 몰아 남북9축 고속도로까지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9일 6.1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 재선을 위한 출마를 선언했다. 엄재진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29일 6.1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 재선을 위한 출마를 선언했다. 엄재진 기자

이 밖에 홍고추 생산장려금 300원 인상, 양수발전소·국유림관리소·교정시설·숲체험원까지 다양한 공공기관 유치, 군민 건강검진비 1인당 30만씩 지원 및 영양공립의료원 설립 등을 공약했다.

특히 인구소멸위기 대응차원의 정착임대형 작은농원(클레인카르텔) 조성으로 도시민 유치에 나설 계획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