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중후반 하락세, 5만명 감소" 오후 9시 32만8909명 확진

입력 2022-03-24 21:35:42 수정 2022-03-24 21:43:51

경기 8만6천711명, 서울 6만6천940명, 경남 2만670명, 인천 1만9천681명, 경북 1만5천62명, 대구 1만3천862명, 충남 1만3천816명, 전남 1만2천672명, 전북 1만2천210명, 부산 1만2천87명, 충북 1만1천562명, 강원 1만2명, 광주 9천915명, 대전 8천258명, 울산 7천437명, 제주 4천537명

24일 유한양행 충북 오창 물류센터에 도착한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라게브리오. 연합뉴스
24일 유한양행 충북 오창 물류센터에 도착한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라게브리오. 연합뉴스

24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2만8천909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3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38만277명 대비 5만1천368명 감소한 규모이다.

지난 화요일(22일) 일일 확진자가 역대 2번째로 많은 49만881명으로 치솟았으나, 이후 점차 하락하는 확산세가 확인된다.

최근 한 주, 즉 3월 17~23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0만6천896명(3월 17일)→38만1천421명(3월 18일)→33만4천665명(3월 19일)→20만9천145명(3월 20일)→35만3천968명(3월 21일)→49만881명(3월 22일)→39만5천598명(3월 23일).

어제(23일)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1만5천321명이 추가돼 38만277명으로 집계가 마무리됐는데, 오늘 같은 시간 동안 비슷한 규모가 더해질 경우 30만 중반대 결과가 예상된다.

다만 이게 코로나19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 점차 하락하는 맥락을 나타내는지는 주말을 지나고 다음 주중 확산세를, 특히 매주 일·월요일에 나타나는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시점이며 이에 확진자 수가 크게 치솟는 화요일(3월 29일) 결과를 확인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하락세를 바탕으로 3주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WHO(세계보건기구) 집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 현재로서는 4주 연속 기록도 쓸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대한민국은 지난 2월 28∼3월 6일(146만1천431명), 3월 7∼13일(210만171명), 지난 주인 3월 14~20일(281만7천214명)에 잇따라 주간 세계 최다 확진자 발생 국가로 나타난 바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8만6천711명 ▶서울 6만6천940명 ▶경남 2만670명 ▶인천 1만9천681명 ▶경북 1만5천62명 ▶대구 1만3천862명 ▶충남 1만3천816명 ▶전남 1만2천672명 ▶전북 1만2천210명 ▶부산 1만2천87명 ▶충북 1만1천562명 ▶강원 1만2명 ▶광주 9천915명 ▶대전 8천258명 ▶울산 7천437명 ▶제주 4천537명 ▶세종 3천48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