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市에 관심 촉구" 성명
대구뮤지컬전용극장 건립에도 구미시민 1만명 서명운동으로 힘 보태자
구미경실련은 23일 SK실트론이 구미에 1조500억원의 통 큰 투자를 결정(매일신문 3월 16일 보도)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구미시민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구미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SK실트론은 '상상 이상'의 추가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구미 정주여건이 좋아져서 살만하다'는 직원들 평가가 나오면 상상 이상의 구미 투자가 이어질 것이다. 이에 '1조 투자 감사 시민응원 캠페인'을 지역사회·직능단체 등에 제안하며, 구미시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구지역 공약에 포함된 '대구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이 예타 난관을 돌파할 수 있도록 '구미시민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대구시에 힘을 실어주자고 제안했다. 또 경산·영천시, 칠곡군 등 대구 인근 수혜지역 지자체도 연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옛 경북도청 부지에 추진 중인 대구 뮤지컬 전용극장은 구미와 40분 거리여서 구미국가산단은 물론 대구 인근 지자체 정주여건 개선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미경실련은 2007년 LG디스플레이 주식1주 갖기 범시민운동, 2008년 LG디스플레이 1조3천억원 투자 시민 감사 음악회, 2010년 LG 구미산단 7천300명 고용창출, 1만통 감사엽서보내기 시민운동 등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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