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양성이 목표
2년 등록금 장학금으로 지원
최근 한류열풍이 세계로 확산하면서 K-팝과 드라마, 영화 등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연극에 가려져 있던 뮤지컬이 공연예술 분야의 한 장르로 자리잡으면서 뮤지컬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뮤지컬센터 등을 건립해 뮤지컬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를 표방하면서 세계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를 매년 개최하는 등 뮤지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구과학대는 뮤지컬연기과를 올해 신설했다. 세계적 뮤지컬 도시를 꿈꾸고 있는 대구시의 뮤지컬 산업발전과 뮤지컬 인프라 확충, 공연문화예술 발전 등에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뮤지컬배우와 탤런트, 연출가, 보컬트레이너, 안무가, 공연스탭(조명, 음향) 등 공연예술 분야 인재를 양성해 대구 공연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뮤지컬제작실과 안무실, 개인보컬실습실, 25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 공연장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뮤지컬배우이자 딤프 홍보대사인 민우혁 씨와 연기파 배우인 고수희 씨를 초빙교수로 임용했다.
인재를 선발하고자 특기자 전형을 대폭 확대해 뮤지컬에 대한 열정과 목표가 있는 학생을 비교과로, 면접과 실기시험만으로 우선 선발했다. 이 학생들에게는 2년 전면 장학금 혜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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