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U집행위는 두 기업 합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시장 내 독과점으로 이어져 가격 인상 등 독과점에 따른 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승인 이유로 들었다.
이에 따라 2019년 본계약 체결 이래로 3년째 진행돼 온 두 조선기업의 인수합병은 최종 불발됐다.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U집행위는 두 기업 합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시장 내 독과점으로 이어져 가격 인상 등 독과점에 따른 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승인 이유로 들었다.
이에 따라 2019년 본계약 체결 이래로 3년째 진행돼 온 두 조선기업의 인수합병은 최종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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