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선정 우수사례 국민참여 순위결정전 투표결과
안동시, 2030년까지 10년간 1천억원 투입 일자리창출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등이 함께 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교육부의 2021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8월 전국 교육청, 국립대학, 교육부의 63개사업을 대상으로 혁신사례 15개를 선정했으며, '국민참여 순위결정전'에서 8천551명이 참가한 국민 투표에서 최우수 혁신사례로 선택됐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과 지역 청년 인구 유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안동시 지역특화전략산업의 성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안동시는 올 해부터 2030년까지 10년 동안 모두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안동대학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협력사업이다.
특히 안동시의 특화산업인 스마트팜농식품소재(Ag), 바이오·백신(Bio), 문화·관광(Culture)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VR/AR 등)을 접목해 인력양성에 나선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10년간 인력양성 1만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육성 100개, 청년벤처기업 100개, 중견기업 창출 20개, 평균 5%의 기업 매출성장 가치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학혁신, 창업혁신, 중소기업혁신, 고교연계혁신, 재직자 실업자혁신, 특별인턴혁신의 6대 혁신전략을 추진한다.
이처럼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이번 국민참여 투표를 통해 전국 최초의 혁신적 일자리 창출 모델로서 좋은 일자리 사업임을 인정받은 것과 함께 지자체와 지방대학의 혁신적 협업 모델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안동형일자리사업이 이번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중에서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도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모델로 평가받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도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지방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대학이 지역 특화사업 분야에 관련된 인력을 육성해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것"이라며 "교육분야 혁신사례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코로나19 이후 고용안정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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