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상담부터 창업지원까지… 한국장학재단, 상생협력 '우수기관'으로 도약

입력 2025-04-22 11:05:09

공공기관 134곳 중 '우수' 등급… 전년 대비 1단계 상승
AI 상담센터·청년창업센터 등 상생 기반 사업 성과 인정

한국장학재단 청사
한국장학재단 청사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제도로, 전국 134개 공공기관의 상생 노력과 성과를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나눠 평가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재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센터 고도화를 통한 협력사 업무 효율 제고,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창의·선도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지표와 청년창업센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 중소기업 판로지원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평가는 협력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