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현실로"… 계명문화대, 예비 창업자 35명에 창업 날개 달아준다

입력 2025-04-22 11:08:23

맞춤형 창업 교육과 국비 사업화 자금으로 창업 역량 극대화
5년 연속 위탁운영기관 선정… 대구 지역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

지난 17일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의 2025년(제18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식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지난 17일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의 2025년(제18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식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 전용교육장에서 '2025년(제18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을 열고 예비 창업자 35명의 본격적인 창업 지원에 나섰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 아이템 구체화, 사업화 자금 지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과 2020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째 대구지역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창업 지원 중심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18기 교육과정은 예비 창업자의 준비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심화 교육으로 창업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참여 교육생들은 최대 4천만원, 평균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되며, 자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이는 창업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문화대는 그간의 운영을 통해 2023년 27명, 2024년 33명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일부는 대구·경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선정, 코트라(KOTRA) 수출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재현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은 "올해 18기 교육생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