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2개 사업 '투자유지 지원 사업' 선정돼

입력 2009-02-12 09:19:20

경북도의 그린에너지 전용 산업단지 조성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의 포항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 프로젝트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정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이들 사업을 포함,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신청받은 38개 프로젝트들 중 13개 프로젝트를 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전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이란 지자체 등이 외국인 투자유치 협상을 위해 필요한 투자 수익성 및 유치 전략 등을 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사업 선정은 국가경제 기여도와 투자유치 가능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이뤄진다.

지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금년도 1차 지원사업들을 위해 국비 18억원을 확보, 프로젝트별 조사비용의 75%를 지원하는 한편 향후 조사결과를 활용해 투자 유치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사전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투자유치전략 수립과 유치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외국인투자유치 성과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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