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화북면에 자연친화적 놀이공원 ‘보현산녹색체험터’ 개관

입력 2021-10-24 15:38:30 수정 2021-10-26 17:54:18

폐교된 자천중학교 재탄생…각종 놀이시설 설치 등 교육·체험·휴식공간 제공

영천시는 폐교된 자천중학교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놀이공원 '보현산녹색체험터'를 조성, 시범운영 개장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폐교된 자천중학교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놀이공원 '보현산녹색체험터'를 조성, 시범운영 개장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폐교된 자천중학교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놀이공원 '보현산녹색체험터'를 조성해 시범운영 개장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폐교된 자천중학교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놀이공원 '보현산녹색체험터'를 조성해 시범운영 개장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 화북면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04호 오리장림 부근의 옛 자천중학교가 자연친화적 놀이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영천시는 2016년 폐교된 자천중학교 부지 1만6천900㎡와 연면적 1천428㎡의 학교 건물에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교육·체험·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보현산녹색체험터'를 조성했다.

특히 학교 운동장 야외 부지 전체를 잔디밭으로 만들고 짚라인, 트램펄린, 거대 미끄럼틀, 스파이더 놀이터 등 각종 놀이시설을 설치해 방문객 모두가 자연을 만끽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현산녹색체험터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 오는 11월부터는 스마트팜, 부엉이스테인드글라스 등 어린이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야외 놀이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녹색체험터는 방문객 모두가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명품 힐링 체험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