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전국 예비교원 대상 'AI 융합교육 해커톤 대회' 개최

입력 2026-11-04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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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예선 접수… 12월 18~19일 서울서 본선
학생 주도성 높이는 AI 융합 수업 설계·AI 에이전트 개발
대상 200만원 등 상금 수여… 본선 진출팀 현직 교사 멘토링

AI 융합교육 해커톤 대회 포스터. 경북대 제공
AI 융합교육 해커톤 대회 포스터.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가 전국 중등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교육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2026 전국 예비교원 AI 융합교육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일까지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6년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교원들의 AI 융합 수업 역량을 높이고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Human-AI Agency를 위한 수업설계와 AI 에이전트 개발: 학생 주도성을 촉진하는 AI 융합교육'이다. 참가자들은 AI가 학생을 대신해 답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을 설계하고, 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등 예비교원으로, 3~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서와 교수·학습과정안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은 다음 달 18~19일 서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대상 1팀에는 경북대 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팀에는 150만원, 우수상 3팀에는 각 50만원, 인기상 2팀에는 각 30만원의 상금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연계한 온라인 특강이 제공되며, 본선 진출팀에는 현직 교사의 멘토링도 지원된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대회에서 개발된 수업 자료와 우수 사례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사범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하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교사들이 AI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을 직접 설계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비교원들의 AI 융합교육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우수 교육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