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현 청도군수, 국토부 정의경 제2차관 면담…대경선 연장 등 현안 3건 건의
정부 청도군 주요 사업 필요성 일부 공감, 국비 확보 청신호 될까
청도군이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경산~청도 연장 등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정부 설득에 적극 나서며 의미 있는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
4일 청도군에 따르면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정의경 제2차관을 직접 만나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경산~청도 연장사업을 비롯해 국도20호선 동곡·원정지구 병목지점 개선 등 지역 핵심 교통 현안 3건의 정부 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9월 국토부 철도국장 면담에 이은 후속 행보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확정·고시를 앞두고 지역 교통망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권현 군수는 이날 대경선 경산~청도 연장(24.0㎞, 총사업비 428억 원) 사업의 중요성을 집중 피력했다. 기존 경부선 여유 선로를 활용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개통 시 청도~경산 간 이동 시간이 약 13.9분으로 단축되는 등 대구·경북 주요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4년 12월 개통한 1단계(구미~경산)와 2단계(김천~구미)에 이어 경산~청도 구간까지 광역철도망을 확대할 필요성도 강조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국도20호선 동곡지구(0.29㎞, 37억 원) ▷원정지구(1.0㎞, 110억 원) 병목지점 확장(2차로→4차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28년 공사 착공에 맞춘 국비 지원도 거듭 요청했다.
박 군수의 요청에 대해 정의경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날 "청도군이 건의한 교통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부 계획 반영 및 지원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부처가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밝힘에 따라 청도군의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 군수는 이날 별도의 자료를 통해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계획에 최종 반영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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