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 '한국웹툰고'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입력 2026-11-04 15: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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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 한국웹툰고등학교 설계 조감도.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 한국웹툰고등학교 설계 조감도.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한국웹툰고등학교'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안동 구 영호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이 학교는 웹툰 창작과 창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대안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한국웹툰고등학교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진승건축 박종한 대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컴퓨터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픽셀에서 착안한 '프레임 큐브'를 설계 개념으로 삼았다. 건물 외관은 웹툰의 장면을 구분하는 칸(컷)을 연상시키는 큐브 형태로 구성했다. 여기에 안동 한옥의 창 모양을 반영해 지역적 특색을 더했다.

한국웹툰고등학교는 연면적 7천381㎡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약 194억원이며,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웹툰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에서 출발해 창작과 창업의 꿈을 키우는 학교"라며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과 어우러지는 열린 교육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