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 추계학술대회, 대구 W병원서 개최

입력 2026-11-03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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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형외과 전문가 참석…골연장·변형교정 및 복합 사지 재건 최신 지견 공유

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LLRS KOREA) 2026년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대구 W병원 신관 14층 송원홀에서 개최됐다.
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LLRS KOREA) 2026년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대구 W병원 신관 14층 송원홀에서 개최됐다.



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LLRS KOREA) 2026년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대구 W병원 신관 14층 송원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W병원 김성중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전국 주요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해외 의료진 등이 참석해 골연장 및 변형교정 분야의 최신 치료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골연장·변형교정은 선천성 사지 변형이나 중증 외상, 감염 등으로 뼈가 손상된 환자의 사지를 재건하는 고난도 치료 분야다. 뼈를 절골한 뒤 외고정 장치 등을 이용해 서서히 늘리면서 새로운 뼈가 형성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 등이 활용된다.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소아 성장 및 성장판 손상에 따른 변형, 사지 연장과 하지 길이 차이, 복합 변형교정, 골결손·감염 및 사지 재건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호주 멜버른 로열 어린이병원의 크리스 해리스(Chris Harris) 교수는 특별 초청 강연을 통해 '상지 변형교정 및 사지 연장의 원칙과 수술 전략', '변형교정 외과의와 영상의학 간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성중 회장이 'W병원의 정형재건외과(Orthoplastic Surgery in W Hospital)'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회장은 W병원이 수부 및 미세재건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연부조직 재건과 골재건을 통합적으로 시행하는 복합 사지 재건 치료 사례와 수술 전략을 소개했다.

김성중 회장은 "골연장·변형교정 수술은 오랜 수술 시간과 긴 치료 과정을 환자와 함께 견뎌내야 하는 힘든 분야이지만, 절단 위기에 놓였던 환자가 다시 걸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사명감을 느낀다"며 "젊은 의사들이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이 분야에 자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문적·임상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수부 및 미세재건, 관절, 골절·외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진료와 응급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