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평담희묵회전 '묵향에 젖어'

입력 2026-11-02 09: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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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봉성갤러리

장병옥 작.
장병옥 작.

제12회 평담희묵회전이 2일부터 7일까지 대구 봉성갤러리에서 열린다.

평담희묵회는 학산 정성근 작가의 문하에서 묵(墨)으로 연을 맺은 회원들이 2003년 8월 첫 전시를 연 이래 23년간 이어져왔다.

이번 전시는 '묵향에 젖어'를 주제로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장병옥 평담희묵회 회장은 "평담희묵회라는 이름처럼 일상 속에서 평범하고 담백하게 먹을 사랑하고, 농담(濃淡)과 여백의 매력을 즐기는 회원들의 맑고 진솔한 마음이 작품 하나하나에 녹아있을 것"이라며 "AI가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첨단과학의 시대, 문인화의 정신이 갖는 가치와 의미는 더욱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영남문인화의 맥을 잇고자 하는 평담희묵회의 정신과 정체성을 새롭게 다져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