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통춤의 맥 잇는다…'2026 대구전통춤의 밤' 개최

입력 2026-10-31 17: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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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토)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지역 무용가 6명 참여

2026 대구전통춤의 밤 공식포스터. 대구무용협회
2026 대구전통춤의 밤 공식포스터. 대구무용협회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춤사위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무대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지역 무용가들이 각기 다른 전통춤을 선보이며 우리 춤에 담긴 예술적 가치와 전승의 의미를 조명한다.

대한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는 10월 31일(토)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2026 대구전통춤의 밤'을 개최한다. '이어: ON, 함께 잇는 전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을 모색하고, 시민들에게 우리 춤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최화진·신명진·박혜나·장현진·송현아·문주신 등 지역 무용가 6명이 오른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해석을 담아 전통춤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다.

최화진은 '수건춤 백년육류', 신명진은 '진주교방굿거리춤', 박혜나는 '가인여옥 박재희류 입춤'을 공연한다. 이어 장현진의 '진주검무', 송현아의 '화선무 임이조류', 문주신의 '달구벌입춤'이 무대를 채운다.

수건을 활용한 춤사위부터 교방춤과 검무, 입춤까지 서로 다른 형식의 전통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품마다 고유한 움직임과 호흡, 절제된 표현이 어우러져 전통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제목인 '이어: ON'에는 전통의 맥을 과거에서 현재로 잇고, 이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전통춤을 과거의 유산으로 보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게 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