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자회견서 밝혀…2일 선관위 특검에 자료 인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일 22대 총선 개표 과정에서 전국 57개 투표구의 수기 개표상황표와 전산 입력 수치가 달랐다면서 특검 수사와 사전투표제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수도권에 이어 전국을 확인한 결과, 수기로 작성되는 개표상황표와 전산에 입력된 개표 결과의 숫자가 서로 달랐다"고 말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전북 정읍시 시기동 제2투표구의 경우 수기로 작성된 개표상황표에는 유효투표수가 0표로 기재됐으나, 전산에는 369표로 입력됐다. 부산 기장군 일광읍 제3투표구에서는 수기상 무효투표수가 225표였지만, 전산 입력에서는 4표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 인천 연수구 송도4동 제4투표구는 개표상황표에 기재된 선거인수 5천871명이 전산 결과에서는 3천790명으로 약 2천 명 가량이 감소했다. 반면 울산 동구 전하1동 제1투표구는 개표상황표상 1천701명이던 선거인수가 최종 전산 입력 시 3천717명으로 약 2천 명이 늘어났다.
주 의원은 "국민 대신 선관위가 참정권을 행사하는 셈"이라며 "이 정도의 부정 입력이라면 선관위에 더 이상 선거 관리를 맡기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투표제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해당 자료를 2일 오후 이태한 선관위 특별검사팀에 인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