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화재 잇따라…사찰 건물 타고 컨테이너·화물차도 불

입력 2026-11-01 12: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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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후면 사찰서 불…건물 전소 및 일부 불에 타… 인명피해 없어
지난달 29일엔 이천동 주거용 컨테이너 및 송천동 화물차서도 불

경북 안동시 북후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시 북후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에서 지난달 29일과 31일 사찰과 컨테이너, 화물차 등에서 불이 잇따랐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안동시 북후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원 4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신고 약 2시간 만인 1일 오전 0시 6분쯤 완전히 꺼졌다.

출동한 소방대가 건물 내부를 수색했으나 안에 있던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목조 1층 건물 1동(약 18㎡·5.5평)이 모두 탔고, 목조 1층 건물 1동(약 30㎡·9평) 가운데 약 3.3㎡(1평)가 불에 탔다. 집기류 등도 불에 타 없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38분쯤 이천동의 주거용 컨테이너(3×6m)에서 난 불은 20분 만인 11시 58분 꺼졌다.

컨테이너 1동(18㎡) 중 5㎡가 타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13만2천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인력 30명과 장비 9대를 투입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21분쯤에는 송천동에서 화물차에 불이 나 12분 만인 2시 33분 꺼졌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다. 2009년식 봉고3 1대가 일부 타고 적재물이 소실돼 245만7천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인력 24명과 장비 8대를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사찰과 컨테이너 화재 등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