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 폐역·무인역 관광자원화 모색

입력 2026-11-01 1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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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관계자들과 1박 2일 현장 방문…희방사역 활용·지역상생 방안 논의

예천 용궁역 테마공원. 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 제공
예천 용궁역 테마공원. 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회(위원장 박규환)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폐역과 무인역을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한국철도공사 대외협력실장과 주요 관계자, 최선희 영주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철도역과 유휴 철도시설을 둘러보고 문화·관광자원 활용 사례를 살피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임기역 카페와 현동역 작은도서관, 분천역 산타마을, 용궁역 테마공원 등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폈다. 철도시설에 지역의 특색을 더해 주민 문화공간과 관광명소로 활용한 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지역 실정에 접목할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폐역인 영주 희방사역을 찾아 유휴시설의 상태와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지역의 역사와 철도에 얽힌 이야기를 살리면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살폈다.

참석자들은 철도공사의 무인역 활성화·지역상생 정책과 연계해 유휴시설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활용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철도공사와 지자체, 지역주민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눴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활용되지 못하는 철도시설에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살펴본 사례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해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혜택을 누리는 상생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