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매출 확대 효과…발행 예산 1천억원 확보 촉구
캐시백 도입 등 제도 개선…정부, 교부세 지원 약속
지역화폐 시스템 개선 등 민생토론회 지속 개최 예정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민생경제 토론회를 열고 대구시의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 발행 규모 확대와 캐시백 방식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29일 대구시의회 간담회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박형룡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나원준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와 조영태 대구참여연대 정책부장, 김원빈 대구시 골목형상점가연합회 회장, 박정희 대구시의원(비례) 등이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나 교수는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발행 규모 확대와 적정 구매한도 설정 ▷캐시백 방식 도입 ▷가맹점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화폐 발행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강화된 점을 들어 대구시도 적극적인 예산 편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희 시의원은 "정부가 2027년부터 비수도권 지자체의 지역화폐 발행에 투입된 지방비의 20%를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정부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에 나선 만큼, 대구시가 내년도 예산에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시비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박형룡 시당위원장은 대구시의 지역화폐 발행 관련 국비 반납 계획 철회도 거듭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1천억원까지 확보하고, 총발행 규모를 2조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대구시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