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협력사 대표 80여 명과 CEO 포럼…명노현 부회장 "파트너십 공고히"

입력 2026-10-29 11:25:55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명노현 (주)LS 부회장 (사진= LS그룹 제공)
명노현 (주)LS 부회장 (사진= LS그룹 제공)

LS그룹이 28일 협력사 대표 80여 명을 불러 5회째 'LS 협력사 CEO 포럼'을 열었다.

LS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2026 LS 협력사 CEO 포럼'을 열고 경영 현안과 동반성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S는 이 포럼이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는 명노현 ㈜LS 부회장과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 명이다. 씨앤에스에너지, 한국컴퓨터, 한미전선 등 협력사 대표 80여 명도 자리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현재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기술 혁신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동시에 새로운 도전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동반성장하는 미래를 함께 그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협력사 경영진의 의사결정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 소장이 '글로벌 정세 및 경제 트렌드'를, 임장원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가 '리더의 데이터 문해력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LS는 협력사 경영에 쓸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도 안내했다.

강연 뒤에는 'LS CPO-협력사 CEO 만남의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동반성장 계획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나눴다.

LS전선의 협력사인 한미전선의 이승현 대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AI 전환 등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현안에 대해 경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LS에 따르면 계열사별 협력사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불안전·부적합 요소를 개선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누계 2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협력사 임직원 복지를 지원하고, 우수 협력사 육성 제도인 '에이스(ACE) 클럽'도 운영한다.

LS MnM은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로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일부 납품대금은 현금으로 결제한다고 LS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