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터보기계' 티앤이코리아,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입력 2026-10-29 09: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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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4% 오른 3만1600원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고속 터보기계 기업 티앤이코리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블'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티앤이코리아는 공모가(1만5300원)보다 106.54%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00만주, 1536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티앤이코리아는 터보 블로워와 에어 블로워가 주력인 터보 기계 제조기업이다. 블로워는 설비 내에서 공기·물·수소 등을 배관 안에서 순환시키거나 압축해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

앞서 지난 7~1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국내외 2274개 기관이 참여해 104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참여 기관의 99.87%(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2600원~1만5300원) 상단인 1만53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20~2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253.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20만8413건, 청약 증거금은 약 5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건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앤이코리아는 지난 2025년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부터부터 미국 연료전지(SOFC) 1위 기업 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2027년에는 재순환 블로워 등 신제품 라인업의 추가 공급이 시작되면서 연간 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