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의료정보통합관리 전담 TF 출범

입력 2026-10-27 1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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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질병·진료·처방 데이터 일원화 추진
노후 수의사 처방시스템 개편 및 표준화 착수
펫보험 활성화·신약개발 기반체계 구축 목표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동 앞에서 정승교 본부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동 앞에서 정승교 본부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26일 경북 김천 본부 질병진단동에서 '(가칭)동물의료정보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전담할 태스크포스(TF)팀을 공식 출범하고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승교 검역본부장 직무대리(동물질병연구부장)와 정미영 농림축산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통합 관리체계 구축의 첫발을 뗐다.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과 의료·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는 가운데 향후 고령화에 따른 만성 질환 치료 수요 급증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새로 출범한 TF팀은 동물 질병과 진료, 의약품 사용 내역을 아우르는 동물의료정보 종합 관리시스템의 기획과 설계를 총괄한다. 농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해 온 기존 수의사 처방관리시스템의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의료정보 표준화 작업을 통해 일선 수의사들의 처방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러한 통합 데이터 인프라가 안착할 경우 그동안 진료비 편차와 표준화 부족으로 제약을 겪어온 펫보험 시장의 표준 수가 산정과 보장 범위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승교 검역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TF 출범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일선 수의사들의 전자 처방전 이용 편의를 높이고 펫보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