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회원들 생업 뒤로하고 200인분 짜장면 직접 조리·배식
옥동손국수·KM인테리어 등 지역 기업 후원으로 생필품도 전달
경북 안동 지역 청년들이 직접 면을 삶고 음식을 준비해 지역 복지시설 이웃들에게 온정 넘치는 한 끼를 선물했다.
안동청년회의소는 지난 21일 애명복지촌 급식소에서 '2026 안동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애명복지촌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반가운 추억의 음식인 짜장면을 매개로 복지촌 식구들에게 특별한 식사와 즐거운 일상을 안겨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행사는 안동청년회의소 주관 아래 애명복지촌 직원들의 지원이 더해진 민·관 협력 형태로 추진됐다.
이날 청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모여 고명 손질부터 짜장 소스 조리, 면 삶기 등 전 과정을 직접 챙기며 200인분의 정성 어린 짜장면을 완성했다. 이어 복지촌 이용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배식과 식사 보조를 진행하고, 식사 후 급식소 청소와 정리 작업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따뜻한 식사 자리에 이어 생필품 전달식도 열렸다. 청년회의소는 휴지와 세탁세제 등 시설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복지촌 측에 건넸다. 해당 물품은 옥동손국수, KM인테리어, (주)제이디건설, 프로모터스 등 지역 내 다양한 업체들의 자발적인 후원이 더해져 나눔의 의미를 깊게 했다.
안동청년회의소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본업을 제쳐두고 현장에 달려와 땀 흘려준 회원들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만든 짜장면 한 그릇이 복지촌 가족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따뜻한 선물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