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개도 130주년·도민의 날 30주년 기념식…도민 41명 표창

입력 2026-10-25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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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시군 도민 1천여 명 참석…이철우 지사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 열 것"

경북도가 개도 130주년과 도민의 날 지정 30주년을 기념해 도민 41명에게 표창하고 22개 시군의 화합과 지방시대 실현 의지를 다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개도 130주년과 도민의 날 지정 30주년을 기념해 도민 41명에게 표창하고 22개 시군의 화합과 지방시대 실현 의지를 다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개도 130주년과 도민의 날 지정 30주년을 맞아 도민 화합과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6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하나되는 경북, 함께 만드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22개 시군 시장·군수,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경북도가 설치된 지 130년, 도민의 날이 지정된 지 30년이 되는 해다. 경북도는 1896년 13도제 시행으로 출범했으며 1996년 개도 100주년을 맞아 10월 23일을 도민의 날로 지정했다. 도민의 날은 신라가 당나라 군대를 물리친 675년 매소성 전투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경북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도민 41명에게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여했다. 특별상 수상자는 정혜순 정우하이텍 대표, 나마디 조엘 진 예천군청 육상팀 선수,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 최철영 대구대 교수, 김찬수 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도협의회장, 윤난숙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신순옥 복터진집 에프앤비 대표 등 8명이다. 나머지 33명은 시군별 본상을 받았다.

행사는 22개 시군기와 경북도기 입장으로 시작해 독도사랑 스포츠공연단의 축하공연, 도민상 시상, 미래 비전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주제영상에서는 신라 매소성 전투부터 경북의 호국·화랑·선비·새마을 4대 정신을 소개했다. K-푸드산업과 통합신공항 건설, 첨단산업 육성, 저출생 극복 등 경북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앞장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22개 시군의 역량과 도민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