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고·영주제일고 학생 53명, 이틀간 의정활동 체험
AI 교육부터 통학로 안전까지…학교·지역사회 문제 직접 제안
조례안 발의·찬반토론·표결 참여하며 지방자치 배워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2일 영주제일고 학생 22명이 참여한 제141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이어 23일 포항중앙고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제142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3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제안, 토론, 표결 등 실제 의정활동을 경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3일 포항중앙고 학생들은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유료 AI 서비스 지원', '빈 교실의 불필요한 에너지 잡기', '올바른 학교문화 조성', '에코 스쿨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다.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자율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에 관한 조례안, 교내 전자기기 자율 사용 보장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실제 의회의 의사 진행과 의결 과정을 체험했다. 장명수 도의원(포항)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앞서 22일 영주제일고 학생들은 경북 디지털 무역 활성화와 청소년 통학로·귀갓길 범죄예방, 청소년 전용 공공 공간 마련, 공학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경북 만들기 등을 제안했다.
또 경북 학생 정책지원 확대와 학교 감염병 예방 및 보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놓고 찬반토론을 벌인 뒤 표결로 의결했다. 허지훈 도의원(비례)이 함께했다.
허 도의원은 "이번 의회 체험이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와 해결 방안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