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에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장중 100%대 급등

입력 2026-10-23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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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에스
디티에스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디티에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3일 '따블'(공모가의 2배)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디티에스는 공모가 1만8500원 대비 105.14%(1만9450원)오른 3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3만8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티에스는 발전·LNG·석유화학 플랜트에 사용되는 공랭식 열교환기를 설계·제작하는 기업이다. 공랭식 열관리 장비는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공기로 식히는 설비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 인프라 확충과 자동화, 신사업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산 생산거점의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에너지 플랜트 사업의 공급 능력과 AI·저탄소 에너지 분야의 사업 대응 역량을 함께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중일 대표이사는 "디티에스는 프로젝트마다 다른 운전 조건에 맞춘 설계·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 반복 거래를 이어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설비와 신사업에 투자하고, 에너지 플랜트에서 축적한 기술과 공급 경험을 AI 인프라와 저탄소 에너지 시장으로 확장해 글로벌 히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